상남자라면 한번쯤은 무잡이, 역배잡이로
인생한방을 노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무잡이, 역배잡이를
야무지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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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승부 또는 역배가 나올 확률은 어떻게 될까?
좀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 축구 4대리그
(EPL,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의
11426경기를 표본으로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정배가 나올 확률은 54.18%,
역배는 21.72%,
무승부는 24.1%이었다.
2경기 중 1경기는 정배,
1경기는 역배나 무승부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렇듯 진정한 토쟁이라면 정배만 고집할 게 아니라
역배로 강승부를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그렇다면 무승부와 역배가 나오기 좋은 조건은 무엇일까?
S#1 시즌초반과 시즌후반을 공략하자
주로 시즌 초반과 시즌 후반은
역배데이, 쓰나미데이가 속출한다.
5대5 비율로 역배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배터들은
목돌아간 흑두루미가 되어간다.
시즌초반엔 강팀 첼시도 웨스트햄에게
0:3으로 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준비가 안됐기 때문이다.
10경기 정도는 치뤄줘야 비로소 이적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실전에서도 호흡이 맞아 떨어져 간다.
시즌후반기엔 우승경쟁도 경쟁이지만,
강등경쟁이 축구는 치열하기 때문에,
강등권팀이 상위권팀을 뚜둘겨 패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고는 한다.
시즌후반, 스완지가 승점1점차로
강등권 바로 위에 있는 상황에서
리버풀을 만나는 상황이고
스완지의 홈그라운드라면 막강한 동기부여와
홈팬들의 열띈 응원이 있으므로
스완지 승에 가는것은 모험이 아닌 투자라고 볼 수 있다.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S#2 무승부가 잘 나오는 경기는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
1. 당연하게도 비슷한 전력의 팀끼리 붙으면 무승부 확률이 올라간다.
2. ‘약팀의 실점률이 낮을 경우’이다.
2019-2020 시즌의 상위권 8팀을 보면
7위 울버햄튼의 실점률이
거의 1~3위 팀과 비슷할 정도로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울버햄튼은 14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최다(아스날과 동률)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므로 실점률이 적고 전력이 비슷한
양팀의 맞대결을 공략하는것이 무잡이 배팅의 좋은 전략이 된다.
S#3 역배잡이 배팅 전략
역배는 무조건 약팀이 득점을 해야 적중할 수 있는 구조다.
따라서 득점력을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이변의 연속이었던 ‘2002월드컵의 대한민국’을 되돌아 보자.
실제로 예선전에서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을 상대로
매 경기 득점에 성공했고
당연히 패배가 예상되는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도
2대1로 이탈리아를 잡았다.
득점력이 그만큼 역배잡이에는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약팀인 우리나라가
강팀들을 물리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홈 어드밴티지 때문이다.
2002 월드컵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하였고
따라서 조금 더 익숙한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2002월드컵은 위에서 언급한 ‘토너먼트 경기’였고
‘강팀의 원정 경기’ 조건에도 부합했다.
역배를 잡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두개의 요소만 충족한다고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여기서 꿀팁! 유로파는 무적권 역배
유로파리그는 각 나라의 리그에서 중 · 상위권 팀들이 모여
그들만의 챔피언을 결정하는 대회인 만큼,
챔스보다 누가 누구를 이길지 모른다.
뮌헨글라드바흐 vs 디나모키예프 경기가 있는데
이들 중 누가 누구를 확실히 이길 것 같다고
쉽게 생각이 드는사람은 없다.
실제로 당시 디나모키예프의 배당은 8배였고,
디나모키예프가 2:0으로 뮌헨글라드바흐를 이겼다.
점유율도 6:4로 반코드 경기를 보여줬다.
유로파는 이렇게 변수도 많고 배당측정 오류도 심하고,
64강부터 진행되기에 하루에도 15개이상 경기를 한다.
짭짤한 수익 쌉가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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